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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왕관 쓴 이재영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행복하다”

V-리그 왕관 쓴 이재영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행복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07 19:22
  • 수정 2017.03.0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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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제공

[STN스포츠 인천=이보미 기자] “행복해요.”

흥국생명이 9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7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서브로 상대를 압도한 흥국생명. 여유롭게 승리를 챙기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자 통산 4번째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난 이재영은 “지금까지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작년에는 아쉽게 플레이오프에서 멈췄는데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며 웃었다.

이어 “올 시즌은 책임감을 갖고 했다. 솔직히 많이 흔들리 때가 많았다. 그런데 (김)수지 언니 말을 되새겼다. 공격이 안 되면 리시브를 하고, 리시브가 안 되면 공격을 하라고 했다. 다 잘하려고 하지 말라고 했던 말을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재영은 국내 선수들 중 가장 득점이 많다. 수비 부문에서도 흥국생명 리베로 한지현에 이어 2위에 랭크돼있다. 공수 양면으로 혁혁한 공을 세운 셈이다.

이재영은 "키가 작기 때문에 수비도 많이 신경 쓴다. 올 시즌에도 리시브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후배의 성장을 지켜본 ‘언니들’ 김수지와 김나희도 뿌듯함을 전했다.

2014-15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재영. 그 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고 계속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6 리우올림픽 무대도 밟으며 경험을 쌓았다. 프로 3년 차 이재영이 공수 양면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꿈꾼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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