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7 내셔널리그 막이 오른다.
내셔널리그가 오는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대전코레일을 비롯해 경주한국수력원자력, 강릉시청, 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 천안시청, 목포시청, 김해시청 총 8개 팀이 참가하고, 226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이어 용인시청의 해체로 작년에 비해 2개 팀이 줄었다.
팀별로는 목포시청이 31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다. 창원시청이 25명으로 가장 적은 선수로 등록을 마쳤다. 2017년도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평균 나이는 27세로 조사됐고, 팀별로는 목포시청이 25.7세로 가장 젊은 팀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시즌 주목할 선수들도 있다. 내셔널리그 ‘신기록 사나이’ 공격수 김영후(경주한수원)의 복귀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영후는 개인 한 경기 최다 골(7득점), 리그 최다 득점(56득점), 연속경기 득점기록(8경기: 챔프전 포함) 등 여러 기록을 갖고 있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이자 이강진에서 개명한 이우진(경주한수원), U-20 대표출신 미드필더 이광훈(강릉시청) 등이 재기에 도전한다. 아울러 리그 최다 245경기 출장한 수비수 김규태(경주한수원)는 새 역사 쓰기에 나선다.
내셔널리그는 오는 18일 오후 3시 강릉시청과 천안시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116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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