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20월드컵 본선 24개팀 확정, 조직위-FIFA 최종 실사 실시

U-20월드컵 본선 24개팀 확정, 조직위-FIFA 최종 실사 실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06 14:23
  • 수정 2017.03.06 15:4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나설 24개 팀이 확정됐다.

오는 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의 본선 진출 24개 팀이 가려졌다.

지난 2월 26일부터 진행중인 ‘아프리카(CAF) U-20 챔피언십’에서 잠비아, 기니,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이 4강에 진출하면서 5월 대한민국 땅을 밟을 24개 본선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해 7월 FIFA U-20 월드컵 예선을 겸해 개최된 ‘UEFA U-19 챔피언십’에서는 우승팀 프랑스와 준우승팀 이탈리아, ‘축구 종가’ 잉글랜드, 독일, 포르투갈이 일찌감치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시아에서는 개최국 대한민국을 포함해 10월 열린 ‘AFC U-19 챔피언십’ 우승국 일본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이 한국행을 확정했다. 베트남은 이번 출전으로 사상 첫 FIFA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오세아니아에선 ‘절대 강자’ 뉴질랜드와 깜짝 돌풍을 일으킨 바누아투가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남미에선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6회)인 아르헨티나와 대륙 예선 우승팀인 우루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가 한국 땅을 밟는다.

2월 중순부터 열린 북중미 예선에서는 미국이 대륙 예선 첫 우승을 이뤄내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가 FIFA U-20 월드컵 본선 진출국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참가 자격을 얻은 24개 팀은 지난 5회의 FIFA U-20 월드컵 대회(2007, 2009, 2011, 2013, 2015)에서 획득한 점수(승: 3점, 무: 1점, 패:0점)에 따른 순위로 6개 팀씩 4개 포트(팀 포트)로 배정된다.

최근 대회 성적에 더 많은 비중을 두기 위해, 5개 대회에 20%의 차등을 두고 가중치가 부여된다.(2015:100%, 2013:80%, 2011:60%, 2009:40%, 2007:20%) 본선 진출을 위한 대륙별 예선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5점의 추가점수가 더해진다.

위의 방식으로 정해진 순위를 바탕으로 개최국과 상위 5개 팀이 1번 포트에 자리하며, 차순위 팀들은 6개 팀씩 각각 2번~4번 포트에 나뉘어 배정된다.

그룹 배정은 A조부터 F조까지 각각 1번부터 4번이(A1, A2…F3, F4) 적혀진 6개의 조별 포트(그룹 포트)를 통해 이뤄진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개최국으로서 톱시드에 속해 A1 포지션에 자동 배정되며, 조추첨 기본 원칙상 한 조에 같은 대륙팀이 2팀 이상 편성되지 않는다.

한편 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최종 실사가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조직위원회와 FIFA는 2달 여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에 앞서 7일부터 6개 개최도시를 순회하며 경기장, 훈련장, 호텔 등 대회 운영을 위한 각종 시설을 최종 점검한다.

이번 실사를 위해 방한하는 FIFA 실사단은 총 23명으로 리아논 마틴 FIFA U-20 월드컵 대회운영총괄을 비롯해, 경기, 의전, 마케팅, 티켓팅, TV, 숙박, 안전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FIFA 실사단은 실사에 앞서 6일 오후 각 분야별 미팅을 진행하며, 7일 인천을 시작으로 8일 제주·전주, 9일 대전·천안, 10일 수원 순으로 실사에 나선다.

이번 최종 실사에서는 작년 6월의 2차 실사 및 11월 경기 분야 추가 실사시 논의했던 내용의 진행사항과 더불어 대회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FIFA 실사단은 실사 이후 12일부터 14일까지 분야별 실무 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진행되는 본선 조추첨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