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정규리그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GS칼텍스는 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16-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최하위 한국도로공사와 일전을 치른다.
GS칼텍스는 10승 18패 승점 32으로 리그 5위에 있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파죽의 5연승을 달리는 등 가파른 상승세에 승점 29(10승 18패)로 GS칼텍스를 턱밑까지 추격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5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지난 달 28일 리그 선두 흥국생명에 2대3으로 패한 GS칼텍스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홈에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해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GS칼텍스는 특유의 강력한 서브로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을 무너뜨리고 끈끈한 수비를 통해 도로공사의 공격을 막아내며 경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차상현 감독은 “남은 경기 동안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GS칼텍스의 아기용병 이소영은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경기 끈질긴 플레이로 경기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만의 끈끈한 배구를 통해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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