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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PS 진출 확정, 세 번째 봄날을 맞다

한국전력 PS 진출 확정, 세 번째 봄날을 맞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3.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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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잡았다. 동시에 한국전력의 봄배구가 확정됐다.

현대캐피탈은 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3-1 역전승을 신고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선두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우승을 막고 4연승 신바람을 냈다. 22승 12패(승점 65)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16승 18패(승점 51) 기록, 창단 첫 봄배구를 향한 실낱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우리카드다.

덕분에 한국전력이 웃었다. 3위 한국전력은 21승 13패(승점 59)룰 기록 중이다. 5위 우리카드가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점을 챙긴다해도 한국전력을 넘어설 수는 없다. 한국전력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다.

한국전력의 세 번째 봄배구다. 한국전력은 2011-12, 2014-15시즌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지난 3일 대한항공전 3-1 승리가 한 몫했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새 얼굴’ 바로티와 윤봉우를 영입해 선수 보강을 마쳤다. 2013년부터 한국전력 지휘봉을 잡은 신영철 감독은 “여기 와서 멤버 구성이 가장 좋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렇게 한국전력은 2016년 KOVO컵 우승을 차지했고, 리그에서도 상위권에 머물며 봄배구 희망을 키웠다. 마침내 1차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로 직행하겠다는 각오다. 그러기 위해서는 삼성화재와 우리카드의 추격을 막아야 한다.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신있게 하라고 한다. 전광인이 지난 경기에서 발목을 삐끗했고, 윤봉우도 어깨가 좋지 않아 훈련을 못했다. 컨디션, 심리 관리 그리고 (강)민웅이 멘탈이 무너지지 않게끔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면서 “3, 4위전이 없이 플레이오프에 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팀의 ‘든든한 기둥’ 윤봉우는 “우리 경기력이 나오려면 부담감을 떨쳐내야 한다. 순위 싸움 등 큰 그림을 보는 순간 코트 안 사소한 움직임이 경직된다. 우리 선수들 잘 하고 있다. 그 중압감에서 벗어난다면 더 강해질 것 같다”며 힘줘 말했다.

바로티 역시 “일단 플레이오프에 가면 챔피언결정전까지 가고 싶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세 번째 봄날을 맞이한 한국전력의 행보가 주목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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