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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열렬 홍보…1년 앞둔 평창 패럴림픽 열기 활활

김연아 열렬 홍보…1년 앞둔 평창 패럴림픽 열기 활활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3.04 15:15
  • 수정 2017.03.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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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후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제3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겸 2017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컬링스톤 시구자로 나선 피겨의 여왕 김연아가 힘차게 투구하는 모습이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STN스포츠 강릉=이상완 기자] “미리 즐겨라, 느껴라! 열정의 패럴림픽!”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열기가 확산‧고조되고 있다.

4일 오후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제3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겸 2017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렸다.

패럴림픽 데이는 비장애인 올림픽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패럴림픽의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매회 마련된 3년간 기획 행사로 2003년부터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이 제정한 특별 이벤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5년 제1회(서울 광화문), 2016년 제2회(강원 춘천)를 거쳐 올해 마지막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케이트 케이스네스 세계컬링연맹(WCF) 회장,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피겨의 여왕’ 김연아 홍보대사 등 관계자 및 관중 약 3천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조직위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식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식 행사장 밖에 설치한 부대행사에는 강원 실버그린고적단의 신명나는 소리로 흥을 돋구었다.

패럴림픽 각 종목 체험관 및 기념품, 푸드 트럭 등 다양한 홍보와 먹거리, 볼거리 부스를 설치해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 4일 오후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제3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겸 2017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 개막식에 관중들이 가득찬 모습이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패럴림픽 공식 홍보 영상으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내빈소개와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10개국의 선수단 입장으로 시작됐다. 선수단 입장은 캐나다, 중국,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러시아, 스코틀랜드, 스위스, 미국 순으로 개최국 대한민국 선수단은 마지막 10번째로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입장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평창 대회는 패럴림픽의 완성으로 이루어진다는 마음으로 한국인 특유의 정으로 대회를 완벽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각 내빈의 축사가 끝나고 홍보대사 김연아가 대회를 알리는 컬링 스톤 시구에 나섰다.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김연아는 피겨화를 벗고 휠체어에 앉아 힘껏 컬링스톤을 투구했다.

컬링스톤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김연아는 멋쩍은 미소를 띄웠다. 이어 주요내빈들도 반다비팀과 수호랑팀으로 나눠 미니게임을 펼쳤다.

점점 열기가 고조됐고, 화려한 DJ 공연과 최정상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A-PINK)의 상큼한 공연에 관중들의 박수는 최고조로 향했다.

신체적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로 향하는 선수들의 열정도 곧이어 이어졌다. 오는 8일까지 개최되는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는 약 8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김종판‧서순석‧차재곤‧조민경‧이동하가 출전해 캐나다, 러시아 등 강팀과 평창 패럴림픽 출전권 획득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룬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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