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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끝내 연락 안된 박주영, 일단은 지켜볼 때?

[축구일반] 끝내 연락 안된 박주영, 일단은 지켜볼 때?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05.17 13:05
  • 수정 2014.11.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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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은 끝내 축구협회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과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명단이 발표되는 17일까지도 박주영의 연락을 기다렸다. 하지만 그는 끝까지 그에 대한 문을 활짝 열어 놓았던 그들의 손을 잡지 않았다.

최강희 감독은 17일 2012-2013 시즌 국가대표팀 홈 유니폼 발표회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와는 연락을 하지 않았고 황보관 기술위원장이 어제 자정까지 박주영의 연락을 기다린 것으로 안다. 하지만 끝내 연락은 오지 않았다”며 이날 있었던 대표팀 명단 발표에서 박주영이 제외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병역논란과 소속팀에서 경기를 출전하지 못해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어 박주영의 대표팀 합류여부가 축구팬은 물론 모든 축구관계자들의 관심사였던 가운데, 결국 박주영은 이번 스페인전과 월드컵 최종예선 1,2차전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최강희 감독으로써는 어느 때보다 대표팀 선수들 간의 단결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금 시점에서 박주영의 합류는 자칫 팀 구성원들의 단결력에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듯 보인다.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고려해야 한다. 선수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팀에 들어왔을 때 자신이 자부심을 갖고 팀에 헌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마음도 중요하다. 26명의 선수 모두가 스타 선수이고, 이중 한 명의 선수 때문에 팀이 융화가 안되면 전체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종료된 시점에서, 박주영은 자신이 앞으로 선수생활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팀을 빨리 옮겨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마음껏 뛸 수 있는 팀을 찾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그의 선수생활에서의 행보는 향후 우리나라 대표팀의 구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박주영은 분명 우리나라 대표팀에 있어 중요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그가 하루 속히 대표팀에서 예전과 같은 기량을 회복할 수 있기를 모든 축구팬들은 바라고 있다.

[사진. 뉴시스]

논현동 디스퀘어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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