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접전 끝에 밀워키 벅스를 꺾었다.
클리블랜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퀵큰 론즈 아레나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밀워키에 102-95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부상에서 돌아와 2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카이리 어빙도 23득점 9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동부컨퍼런스 1위 클리블랜드는 41승17패라 됐다. 지난 26일 제임스의 결장 속에서 시카고 불스에 99-117로 홈 패배한 클리블랜드는 빠르게 충격에서 벗어났다.
클리블랜드는 실책을 16개나 범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밀워키의 저항을 물리쳤다.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3쿼터를 77-76으로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4쿼터 3분36초를 남기고 어빙의 3점슛이 터져 점수 94-85, 9점차까지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막판 제임스의 자유투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 패한 밀워키는 정규시즌 32패(26승)째를 떠안았다. 동부컨퍼런스 10위 자리는 유지했다. 야니스 안데토쿤보가 9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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