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17위로 추락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가 가이즈카 가리타노 감독을 해임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포르티보는 가리타노 감독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며 가리타노 감독의 해임을 발표했다.
이어 데포르티보는 “그 동안 가리타노 감독이 해줬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가리타노는 아베곤도 훈련장에서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하는 시간을 갖을 것이며,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데포르티보의 최근 성적이 처참하다. 데포르티보는 지난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SD 에이바르전 1-3 패배를 시작으로 내리 4연패다. 이번 24라운드 CD 레가네스전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오히려 0-4로 대패했다. 레가네스전 대패가 가리타노 감독의 해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데포르티보는 후임 감독을 찾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후임 감독으로는 페페 멜, 미로슬라프 주키치, 세르히오 곤살레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데포르티보는 후임 감독 인선 전까지 데포르티보 B팀의 크리스토발 파랄로에게 훈련 등 팀 운영 전반을 일시적으로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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