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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꺾은 한국전력, 3연패 탈출+3위 사수 성공

삼성화재 꺾은 한국전력, 3연패 탈출+3위 사수 성공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26 15:32
  • 수정 2017.02.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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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3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26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만난 삼성화재를 3-0(25-20, 25-22, 25-21)으로 제압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서브에서 앞섰다. 바로티는 상대 타이스를 집중 공략하며 괴롭혔고, 전광인과 방신봉도 중요한 순간 서브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결정력에서도 우위를 보인 한국전력이 웃었다. 바로티는 서브 4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24점 맹활약을 선보였다. 공격 성공률은 60%가 넘었다. 전광인과 서재덕도 13, 12점을 선사했다.

대한항공, 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차레대로 패했던 한국전력. 이날 승리로 20승 13패(승점 56)로 삼성화재(16승 17패, 승점 51)의 3위 도약을 막았다. 2위 현대캐피탈(20승 12패, 승점 59)과는 승점 3점 차다. 반면 4연승에 도전한 삼성화재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홈팀 한국전력은 세터 강민웅을 중심으로 서재덕, 전광인, 바로티가 선발로 나섰고, 방신봉과 윤봉우가 중앙을 지켰다. 리베로 오재성과 김진수가 번갈아 코트를 밟았다. 수원 원정길에 오른 삼성화재는 세터 유광우와 타이스, 류윤식, 박철우, 센터 김규민과 손태훈이 먼저 들어섰다. 리베로 부용찬과 김강녕도 함께 했다.

1세트부터 양 팀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끈한 수비로 긴 랠리를 이어갔다. 그야말로 한 끗 싸움이었다. 먼저 삼성화재가 박철우 공격, 타이스 서브에 힘입어 9-8 우위를 점했다. 이내 한국전력이 방신봉 철벽 블로킹으로 10-9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전광인 서브 득점까지 더해 17-15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 탄력 받은 한국전력은 상대 타이스 연타 공격 수비 후 바로티의 마무리로 20-17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이어 바로티가 타이스를 겨냥한 서브를 득점으로 연결, 21-17을 만들었다. 톱니바퀴 돌아가듯 움직인 한국전력이 1세트를 여유롭게 챙겼다.

2세트에도 한국전력 바로티는 서브로 상대 타이스를 괴롭히며 3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이내 삼성화재가 박철우의 백어택으로 5-6으로 추격했지만, 범실과 상대 바로티 공격으로 5-8로 끌려갔다. 다시 삼성화재의 반격이 시작됐다. 센터 정준혁과 황동일을 기용했고, 타이스와 박철우가 동시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13-14로 따라붙었다. 16-17, 17-18에서 동점 기회를 얻었지만 놓쳤다. 재투입된 김규민이 블로킹으로 21-22를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전력이 유광우 서브 범실로 24-22 기록, 전광인이 타이스 공격을 차단하며 2세트를 마쳤다.

3세트 7-7 접전 속 한국전력이 전광인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서재덕 공격, 블로킹에 힘입어 10-7로 달아났다. 삼성화재도 2점 차로 추격했지만 이내 서재덕 서브에 당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전력은 윤봉우 속공, 전광인 시간차 공격과 블로킹으로 순식간에 18-12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에도 한국전력은 안정적인 리시브를 토대로 세트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삼성화재 타이스도 힘을 냈다. 연속 백어택 득점으로 16-19 기록, 박철우의 공격까지 터지며 17-19를 만들었다. 하지만 바로티 서브로 22-18로 도망간 한국전력이 3세트를 가져가며 경기가 종료됐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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