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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슈팅 0개’ 밀렸던 세비야, 프리킥 두 방이 살려냈다

‘전반 슈팅 0개’ 밀렸던 세비야, 프리킥 두 방이 살려냈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26 02:52
  • 수정 2017.02.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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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비야 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세비야 FC가 안달루시아 더비서 경기 내용은 밀렸으나 프리킥 두 방으로 승리했다.

세비야 FC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세비야는 레알 베티스와 맞붙게 됐다. 두 팀의 대결은 안달루시아 더비로 불리며, 만날 때마다 전쟁과 같은 경기를 양산한다. 특히 이날은 우승 도전 중이라 승점이 절실한 세비야와 강등권과 승점을 여유롭게 벌리고자 하는 베티스의 이해관계가 더해졌다.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가 예상됐다.

그러나 경기 초반부터 베티스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전반 9분 리사 두르미시가 헛다리 드리블로 파블로 사라비아를 제친 뒤 크로스했다.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헤더를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떴다.

베티스의 집요한 왼쪽 측면 공격이 계속 됐다. 전반 12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두르미시가 크로스를 했다. 루벤 카스트로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세르지오 리코 골키퍼에게 안겼다.

세비야가 결국 실점했다. 전반 23분 아이사 망디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며 간신히 한숨을 돌린 세비야였다. 하지만 전반 36분 두르미시의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끌려갔다. 전반전 세비야의 유효 슈팅 개수는 ‘0’이었다. 유효 슈팅 개수 뿐만 아니라 슈팅 역시 ‘0’개였다.

후반 들어 세비야의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비센테 이보라와 벤 예데르를 투입시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베티스의 공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았고, 후반 9분 크리스티아노 피치니에게 또 한 번 슈팅을 허용했다.

하지만 세비야의 세트피스 두 방이 경기를 뒤바꿔놓았다. 세비야는 후반 11분 프리킥 후 혼전 상황에서 가브리엘 메르카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보라가 득점에 성공했다. 역전이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2-1 세비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밀렸던 흐름에서 세트피스 두 방이 세비야를 살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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