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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더블더블’ 우리은행, KEB하나 꺾고 6연승

‘존스 더블더블’ 우리은행, KEB하나 꺾고 6연승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25 18:47
  • 수정 2017.02.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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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존쿠엘 존스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 KEB 하나은행을 꺾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 69-6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6연승을 달렸고 KEB하나는 최하위로 추락했다.

우리은행은 존스가 19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 승리를 견인했다. 박혜진도 15득점으로 기여했다. KEB하나는 카일라 쏜튼이 29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 했다.

1쿼터 KEB하나가 앞서나갔다. KEB하나는 경기 초반 존스의 골밑 득점을 제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염윤아가 외곽포 2개로 흐름을 돌려놓았다. 김지영 역시 미들슛, 외곽슛을 가리지 않고 성공시켰다. 20-13 KEB하나의 리드로 1쿼터가 종료됐다.

우리은행이 경기를 뒤집었다. 2쿼터 초반 우리은행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박혜진이 외곽포를 터트렸다. 1분 25초 양지희도 골밑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최은실과 박혜진이 3점슛을 다시 성공시키자 경기가 뒤집혔다. 35-32 우리은행이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우리은행이 기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슛으로 산뜻한 3쿼터 출발을 보였다. 1분 25초 양지희가 골밑 득점을 올려놓았다. 임영희는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52-44 우리은행의 리드로 3쿼터가 마무리됐다.

4쿼터 우리은행이 경기를 굳혔다.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 쏜튼에게 외곽포 2개를 연이어 내주며 4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2분 간 상대 득점을 억제하며 흐름을 되찾았고 결국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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