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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패' 박미희 감독, "1-2위 경기라 아쉬움 크다"

'통한의 패' 박미희 감독, "1-2위 경기라 아쉬움 크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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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2위 IBK기업은행전에서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사진=KOVO

[STN스포츠 인천=이상완 기자] "서브와 리시브 라인이 불안했다."

흥국생명은 2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2위 IBK기업은행을 불러 세트스코어 2-3(23-25·25-15·25-23·15-25·7-15)으로 패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시즌 18승 8패(승점 53)가 되면서 불안한 선두를 지키게 됐다. 2위 IBK기업은행(승점 53)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다승에 앞서 선두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이날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내주고 시작했다. 이후 내리 2~3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 들어 리시브 라인이 급격히 흔들렸고 결국 마지막 세트 끝에 승점 1점을 겨우 획득했다.

경기 직후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늘 경기에 지면 아쉽다. 1-2위 경기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며 "서브와 리시브 라인에서 불안했다.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어서 선수들이 지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패인을 말했다.

불안한 선두에 대해서는 "기업은행과 우리와 마찬가지 일 거라 생각한다"며 "역시나 리쉘이 컨디션이 너무 좋다"며 아쉬움을 말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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