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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스타’ 아이마르, 삼파울리 전술 공부 위해 축구장 방문

‘추억의 스타’ 아이마르, 삼파울리 전술 공부 위해 축구장 방문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25 14:35
  • 수정 2017.02.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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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가브리엘 메르카도 SNS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추억의 스타’ 파블로 아이마르가 호르헤 삼파올리의 전술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훈련장에 방문했다.

세비야 FC 공식 트위터는 24일(한국시간) "아이마르가 삼파올리 감독의 전술을 공부하기 위해 세비야를 찾았다"고 전했다. 아이마르는 안달루시아 더비를 앞둔 세비야의 훈련을 유심히 지켜봤다.

아이마르는 발렌시아 CF에서 전성기를 맞았던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2001년부터 5년 간 발렌시아에 헌신하며 큰 족적을 남겼다. 발렌시아는 아이마르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1/02시즌, 2003/04시즌 두 차례에 걸쳐 프리메라리가를 제패했다. 2000/0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아쉬운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는 2015년 현역 은퇴 이후 지도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주목받는 전술가이자, 같은 아르헨티나 국적이란 인연을 갖고 있는 삼파올리 감독의 훈련장을 찾은 것이다.

아이마르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하나하나 관찰했다. 전술 공부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가브리엘 메르카도, 마티아스 크라네비테르 등 아르헨티나 후배들과 정겨운 얼굴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아이마르의 분석 대상이었던 삼파올리 감독은 프리메라리가 24R에서 라이벌 레알 베티스와의 일전을 준비 중이다. 삼파올리 감독은 “리그 선두로 오를 수 있는 경기다. 또한 안달루시아 더비전이다. 무조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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