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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 부산시설에 재역전승…컬러풀대구는 2위 도약

삼척시청, 부산시설에 재역전승…컬러풀대구는 2위 도약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2.25 07:14
  • 수정 2017.02.2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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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핸드볼협회]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삼척시청(감독 이계청)이 부산시설공단(감독 강재원)에 패배를 안겼다.

삼척시청은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 4주차 첫날 경기에서 부산시설공단을 26-23(전반 15-13)꺾었다. 

전반부터 삼척시청은 양쪽 윙을 이용한 빠른 공격으로 부산시설공단을 밀어붙였다. 이날 경기 MVP를 받은 우선희(RW)와 김상미(LW)가 상대의 턴오버를 이용해 속공 득점에 연이어 성공했고, 정지해(CB)의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고 전반을 15:13로 2점 앞선 채 끝냈다.

후반 들어 역전에 성공한 부산시설공단은 류은희(RB)와  남영신(PV)의 공격으로 앞서나갔지만 뒷심부족으로 재역전을 허용했다.

삼척시청은 후반 21분부터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26-23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주 여자부 선두를 꾸준히 지키다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부산시설공단은 이날 경기에서도 패하며 시즌2패(3승)째를 기록했다.

삼척시청 우선희가 8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지해가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삼척시청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부산시설공단은 남영신이 7골, 1어시스트, 류은희가 5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2라운드 첫 경기가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충남체육회(감독 김태훈)가 신병 훈련을 마친 선수들이 합류한 상무피닉스(감독 조영신)를 27-22(전반 13-8)로 이기고 시즌 2승(2패)째를 기록했다.

충남체육회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아직 팀 조직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무피닉스를 상대로 이은호(RB)와 오윤석(LB)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을 13-8, 5점차 크게 앞섰다.

차분히 경기를 이어간 충남체육회는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까지 보이며 경기를 운영했고, 한때 점수차가 3점까지 좁혀졌지만 결국 27-22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1라운드 무승을 기록한 상무피닉스는 이날 신병 선수의 합류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지만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충남체육회는 이은호가 10골, 1어시스트를 기록,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고 플레잉코치 박경석(PV)이 5골, 2어시스트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신협상무는 이한솔(LW)이 7골, 백성한(RB)이 4골을 기록하며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여자부 돌풍의 팀 컬러풀대구(감독 황정동)는 광주도시공사(감독 유석진)를 28-22(전반14-10)로 물리치고 여자부 2위에 올랐다.

전반 초반 두 팀은 치열하게 맞섰지만 팽팽한 동점의 균형은 전반 15분 이후 컬러풀대구쪽으로 기울었다. 정유라(RB)를 중심으로 광주도시공사를 거세게 밀어붙인 컬러풀대구는 전반을 14-10로 마쳤다.

후반 시작부터 주도권을 잡은 컬러풀대구는 점수차를 10점차까지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기를 잡은 컬러풀대구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최종스코어 28-22, 6점차 대승을 거두며 여자부 2위 등극을 자축했다.

컬러풀대구 정유라가 7골 4어시스트, 경기 MVP를 수상한 김아영(CB)이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주전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강경민(CB)이 8골 3어시스트, 정소영(RB)이 6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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