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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前 챔프 최영광 해설위원으로 복귀

[TFC] 前 챔프 최영광 해설위원으로 복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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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TFC 챔피언 최영광이 해설위원으로 복귀한다. 사진=TFC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前 TFC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30)이 TFC에 복귀한다. 케이지 위 선수가 아닌 케이지 밖에서 해설을 진행한다.

주최측은 "해설 경험도 있고, 선수 생활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대중들에게 쉽게 잘 표현할 수 있는 최영광을 새로운 해설위원으로 선정했다. 평소 언변이 뛰어난 최영광과 객원해설 정찬성(29, 코리안좀비MMA)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공식발표했다.

TFC 최영광 해설위원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 두 차례 해설한 적이 있다.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웃음). 예전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자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TFC 최영광 해설위원은 "말하는 것은 타고나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식해설은 국내 최연소가 아닐까 싶다. 지금껏 훌륭한 해설위원들이 많이 계셨다. 부담이 되긴 하나 직접 선수생활을 한 경험을 토대로 남들과 다른 해설감을 보여줄 수 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크루세이더' 최영광은 TFC 초대 페더급 챔피언이다. 정찬성, 최두호 등과 함께 국내 최고의 페더급 파이터란 평가를 받아왔다. 신인시절 '토홀드 신동'이란 별명을 얻은 그는 TFC 페더급 토너먼트에서 김동규, 조성원을 꺾고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지난해 3월 'TFC 10'에서 이민구에게 판정패한 뒤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TFC는 내가 활동했던 단체고, 3월 18일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열리는 'TFC 14'에는 나와 맞붙은 적이 있는 이민구와 김동규가 출전한다. 누구보다 해설을 잘할 자신이 있다"라며 "일반팬들은 전문용어를 잘 모른다. 특정 단어를 거론하며 어려운 말로 해설하는 위원도 있다. 대중들에게 경기를 편하게 전달하는 게 나의 기준이다. 선수로서 긴장감, 심리전 등 당시 느꼈던 것들을 시청자들에게 현장감 있게 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TFC 최영광 해설위원은 꾸준히 격투해설을 보며 공부하고 있다. 기존 해설위원들의 특징 및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들의 장점만을 습득해 최고의 해설을 진행하겠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대중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케이지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다.

"객원해설이 정찬성이다.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묻자, 최영광은 "큰 도움이 된다고 본다. 정찬성과 함께 재밌는 요소를 공유할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세계적인 페더급 선수다. 같은 체급이기에 개인적인 경험도 많이 물어보고 싶다. 'TFC 14'의 메인, 코메인이벤트도 페더급매치더라. 시청자들이 들었을 때 편하고 재밌는 해설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답했다.

약 1년간 종합격투기를 떠난 최영광은 웨이트 트레이닝, 도복 주짓수, 골프 등을 하며 꾸준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종합격투기 복귀에 대한 생각은 안 하고 있는 상태다.

최영광이 해설하는 'TFC 14'의 메인이벤트는 최승우-김재웅의 페더급 타이틀전이며, 코메인이벤트는 페더급 톱컨텐더 코리안탑팀 이민구와 부산 팀매드 정한국의 명문팀 자존심 대결이다. 이밖에도 '종로 코뿔소' 김두환의 복귀전, 서예담-서지연의 여성부 경기, 독설을 주고받은 황영진·김동규의 2차전 등이 펼쳐진다.

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치러진다. 팔꿈치 공격은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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