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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GS칼텍스 표승주, "기회 생길 수 있다"

'5위' GS칼텍스 표승주, "기회 생길 수 있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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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센터 표승주. 사진=GS칼텍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센터 표승주가 플레이오프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24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KGC인삼공사를 상대한다.

지난 21일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과 끈질긴 수비를 앞세워 3대1의 통쾌한 승리를 거둔 GS칼텍스는 승점 31점으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4위 인삼공사를 꺾을 경우, 최대 승점 2점 차로 좁힐 수 있다. 더해 3위 현대건설(승점 38)을 위협해 플레이오프 진출도 꿈꿀 수 있다.

인삼공사는 외국인 선수 알레나의 공격이 눈에 띄는 팀이다. 하지만 최근 부상선수들의 공백으로 4연패를 기록하는 등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은 GS칼텍스에게 호재이다.

GS칼텍스는 강력하고 날카로운 서브로 인삼공사의 리시브를 흔들어 인삼공사의 공격을 차단하며 경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지난 경기 우리 팀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기업은행에게 승리할 수 있었다"며 "인삼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도 강력한 서브와 탄탄한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펼치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분위기메이커 표승주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플레이를 한다
면 우리에게도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내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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