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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토트넘, 헨트와 2-2 무승부로 탈락…손흥민은 35분 소화

[UEL] 토트넘, 헨트와 2-2 무승부로 탈락…손흥민은 35분 소화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24 07:08
  • 수정 2017.02.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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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유로파리그 32강서 탈락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KAA 헨트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32강 2차전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2-3으로 대회에서 탈락했고 헨트는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9분 다이어가 자신의 진영에서 롱패스를 해줬다. 에릭센이 수비 뒷공간에서 이를 잡아냈고, 이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헨트의 만회골이 나왔다. 전반 19분 헨트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밀리세비치가 올려준 공이 미트로비치의 머리를 거쳐 골문 앞으로 갔다. 케인이 걷어내려던 공이 자신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3분 케인이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워커가 전방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칼리니치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전반 38분 알리가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토트넘이 수적 열세를 얻게 됐으나 추가 득점이 없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트넘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11분 에릭센이 상대 박스 앞에서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1대1 상황에서 케인이 슈팅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토트넘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5분 워커가 박스 안으로 공을 투입했고 에릭센이 이를 워커 쪽으로 다시 돌려놨다. 워커가 아닌 완야마가 쇄도하며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헨트가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7분 쿨리발리의 크로스가 다이어를 맞고 옆으로 흘렀다. 제레미 파르베가 쇄도하며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토트넘 핫스퍼 선발명단 (5-2-3): 위고 요리스,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 무사 뎀벨레, 빅토르 완야마,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KAA 헨트 선발명단 (3-4-3): 로브레 칼리니치, 라미 게르손, 스테판 미트로비치, 사무엘 지고, 케네스 사예프, 앤더슨 에시티, 브레그트 데야흐레, 토마스 포케, 다니옐 밀리세비치, 모세스 시몬, 칼리파 쿨리발리 *감독: 하인 반하제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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