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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서정원의 다짐, "광저우에 승부를 걸겠다"

[ACL] 서정원의 다짐, "광저우에 승부를 걸겠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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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원정 1차전 경기 직후 수원 서정원 감독이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결의에 찬 모습으로 다짐했다.

수원 삼성은 22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G조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두고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수원은 전반 11분 만에 고바야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이내 전반 23분 상대의 자책골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수원은 후반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주도권을 잡아갔다. 그러나 역전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다.

경기 직후 수원 서정원 감독은 "비겼지만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져온 것에 만족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수원 서정원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원정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소감은.

▶시즌 첫 경기는 항상 어렵고 힘들다. 아쉽게 1-1로 비겼지만 원정에서 승점1점을 가져온 것에 만족해야할 것 같다. 반면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은 문제다. 경기를 거듭하면서 최상으로 끌어올리겠다.

-전반 가와사키의 속공에 고전했지만 후반에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다. 어떤 변화를 줬나.

▶가와사키가 수비에서 공격으로 빌드업이 쉽게 이어지면서 고전했다. 초반 상대 압박에 우리 실수가 잦았고 실점을 내줬다. 후반전에는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다. 보다 유리하게 끌고 갔지만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쉽다.

-서정원 감독은 일본축구를 잘 알고 있다. 일본이 왜 아시아무대에서 줄곧 주저앉는다고 생각하나.

▶물론 일본은 아시아에서 수준높은 축구를 하고 있다. 빌드업이나 패스를 통한 상대를 조금씩 무너뜨리는 능력은 높다고 본다. 다만 볼을 가지고 있을 때는 강하지만, 볼이 없을 때 약하다. 세컨볼도 밀리고,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하면서 정상의 문턱에서 탈락하는 것 같다.

-전반 때 미드필드에서 볼을 뺏기는 장면이 많았고, 그 중 하나가 실점으로 이어졌는데.

▶시즌을 시작하는 첫 경기라 선수들로서는 부담이 될 것이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빌드업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우리가 점검하고 보완해야할 숙제다.

-G조 예선을 통과하기 위한 과제라면.

▶물론 한 경기 한 경기 다 중요하다. 다음 경기가 광저우 헝다와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홈에서 반드시 승점3점을 얻기 위해 도전하겠다. 중국이 좋은 선수들로 채워졌다고 하지만 우리는 충분히 조직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 광저우전에 승부수를 걸겠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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