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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日 우라와 이충성, “영웅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ACL] 日 우라와 이충성, “영웅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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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교포 4세 이충성이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C서울전에 나선 모습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일본 프로축구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의 재일교포 공격수 이충성(32‧일본명 리 타다나리)이 영웅으로 등극했다.

이충성은 21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웨스턴 시드니 원정경기에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이충성은 후반 11분 상대방 문전에서 정확한 패스로 고로키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다. 이어 2분 뒤에는 고로키의 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추가골을 올렸다.

이충성의 골과 도움으로 기선을 잡은 우라와는 적지에서 4대0의 대승을 거뒀다.

이충성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절대로 지고 싶지 않았다. 경기 후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하는 것에 목표를 맞췄다”며 “(팀 승리에) 영웅이 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11년 아시안텁 호주전에서 발리슛으로 골을 넣었는데, 오늘도 발리슛으로 골을 넣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충성은 재일교포 4세로 2004년 당시 박성화 전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 부진 등의 이유로 한국 생활을 접고 2007년 일본으로 귀화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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