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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폭격’ GS, 2위 IBK의 선두 탈환 저지

‘서브 폭격’ GS, 2위 IBK의 선두 탈환 저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21 19:05
  • 수정 2017.02.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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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서브 폭격으로 2위 IBK기업은행의 선두 탈환을 막았다.

GS칼텍스는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 원정 경기에서 3-1(25-18, 25-22, 20-25, 25-22) 승리를 챙겼다. 알렉사와 이소영은 31, 21점을 터뜨렸다.

지난 5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0-3으로 패했던 GS칼텍스. 날카로운 서브와 견고한 수비로 상대 삼각편대 가동을 막았다. 4세트 막판 이소영이 재투입돼 맹공을 퍼부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덕분에 GS칼텍스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0승 16패(승점 31)로 4위 KGC인삼공사(12승 14패, 승점 36)와의 승점 차를 좁혔다.

불안한 리시브로 고전한 IBK기업은행은 6연승이 가로막혔다. 1위 등극까지 노린 IBK기업은행은 16승 10패(승점 51)로 2위에 머물렀다.

홈팀 IBK기업은행은 계속해서 세터 이고은을 중심으로 리쉘, 박정아, 김미연, 김희진, 김유리, 리베로 남지연이 함께 했다. 이에 맞서는 GS칼텍스는 세터 이나연과 알렉사, 이소영, 황민경이 먼저 코트를 밟았고, 한송이와 표승주, 리베로 나현정도 들어섰다.

1세트 GS칼텍스가 초반부터 표승주, 이나연 서브 득점에 힘입어 5-1 리드를 잡았다. 알렉사가 장신 IBK기업은행 앞에서 타점 높은 공격을 선보이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13-6으로 격차를 벌린 GS칼텍스는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이소영 공격은 물론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20-13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불안한 리시브로 원활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김희진이 공격력을 끌어 올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1세트는 GS칼텍스의 몫이었다.

2세트에도 GS칼텍스의 서브는 날카로웠다. IBK기업은행은 연속 범실로 주춤했고, 상대 이소영의 연타 공격에 당하며 7-10으로 끌려갔다. 이내 김유리 서브 득점을 발판으로 11-12 1점 차로 추격했고, 교체 투입된 세터 김하경 서브에 이어 리쉘의 마무리로 15-15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의 공격은 가로막혔고, GS칼텍스 알렉사가 맹공을 퍼부으며 20-18 기록, 한송이 블로킹으로 21-18 격차를 벌렸다. 여유롭게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이 박정아를 앞세워 2점 차 우위를 점한 가운데 리쉘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11-8로 달아났다. 이내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의 범실 그리고 이나연 서브 득점으로 12-12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알렉사의 공격으로 15-14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 17-20에서 19-20으로 따라붙었지만 범실이 뼈아팠다. 김희진의 절묘한 공격으로 24-20을 만든 IBK기업은행이 3세트를 챙기며 경기를 4세트로 끌고 갔다.

4세트 초반 GS칼텍스가 디그 후 한송이의 속공 득점으로 5-2 흐름을 가져갔다. IBK기업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 리쉘 공격, 박정아 서브로 6-5를 만들었다. GS칼텍스는 황민경 대신 강소휘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IBK기업은행은 김하경을 재투입했다. 이내 알렉사가 서브로 상대 채선아를 쓰러뜨렸다. 12-8로 도망갔다. IBK기업은행이 박정아 블로킹과 상대 알렉사 범실로 15-15 동점을 이뤘다. 1점 차 승부 속 리쉘이 파워 넘치는 공격으로 19-17 리드를 이끌었다. 알렉사의 맞불을 놓은 GS칼텍스가 19-19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양 팀의 끈질긴 수비가 이어진 가운데 이소영을 앞세워 22-21를 만든 GS칼텍스가 4세트 승리를 챙기며 포효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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