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슈퍼루키’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역대 최초로 신인 신수로 정규리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에서 72표 중 63표를 획득, 용인 삼성생명의 앨리사 토마스(9표)를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2득점 13.8리바운드 3.2어시스트 2.8블록슛을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은 67.6%나 됐다. 경기 출전 시간도 평균 33분44초를 가져가면서 팀 승리에 공헌했다. KB는 6라운드 동안 4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은 박지수는 생애 첫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MIP(기량발전상)도 KB에서 나왔다. KB 주전가드 심성영이 MIP를 차지했다. 심성영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를 통해 MIP로 선정됐다. 통산 3번째 MIP 수상이다.
심성영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2.2득점 3.4리바운드 2.6어시스트 2.2스틸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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