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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침몰시켰던’ 케이힐, “밀월의 기적은 엄청난 성과다”

‘일본 침몰시켰던’ 케이힐, “밀월의 기적은 엄청난 성과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19 13:57
  • 수정 2017.0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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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멜버른 시티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팀 케이힐이 前 소속팀이었던 밀월의 FA컵 8강 진출을 축하했다.

밀월 FC는 19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더 덴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밀월은 8강으로 향했고 레스터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스터의 우위를 점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레스터가 최근 부진을 겪고 있긴 하나,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팀이다. 하지만 밀월은 3부 리그인 리그 1 소속팀일 뿐이었다.

하지만 밀월은 주눅들지 않았다. 밀월이 초반부터 오히려 레스터를 밀어붙였다. 그러나 이내 밀월이 악재를 만났다. 후반 7분 제이크 쿠퍼가 퇴장을 당하게 된 것이다. 밀월은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밀월이 좋지 못 한 조건에서도 굴하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4분 리 그레고리가 밀어준 공을 션 커밍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이후 경기 종료까지 이 점수를 지켜냈고 밀월이 기적을 썼다.

기적을 이룬 밀월에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케이힐 역시 이 대열에 참가했다. 케이힐은 경기가 끝난 뒤 “밀월의 기적은 엄청난 성과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했다. 밀월의 8강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 것이다.

케이힐은 에버턴 FC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호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작은 키에도 헤더골을 많이 터트렸다. 그는 당시 2부 리그에 있던 밀월 소속으로 2003/04시즌 FA컵에서 준우승을 거두는데 일조한 바 있으며 현재는 멜버른 시티에서 뛰고 있다.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 리그 F조 경기서 두 골을 몰아치며 일본을 패배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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