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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트리플크라운급 활약’ 삼성화재, OK 3-1 제압

‘박철우 트리플크라운급 활약’ 삼성화재, OK 3-1 제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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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과 2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삼성화재는 18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대결에서 3-1(25-23, 25-22, 21-25, 25-23) 승리를 거뒀다.

박철우는 지난 경기에 이어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선보였다. 블로킹 4개와 서브 2개를 포함해 23점 맹폭했다. 공격 성공률은 56.66%, 범실은 5개에 그쳤다. 특히 4세트 22-23에서 서브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타이스의 연속 공격 득점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으르 신고했다.

타이스는 여전히 범실이 13개였다. 블로킹 3개와 서브 1개와 함께 24점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블로킹 2개, 서브 3개와 함께 37점으로 고군분투했다. 송희채와 한상길도 나란히 11점씩 올렸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15승 16패(승점 48)로 4위 우리카드(15승 15패, 승점 49)와의 승점 차를 좁혔다.

앞서 박철우는 “남은 경기 사활을 걸겠다”며 봄배구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삼성화재가 없는 봄배구도 없었다. 연승으로 봄배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화재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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