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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완파’ IBK 쾌조의 5연승, 2위의 매서운 추격

‘GS 완파’ IBK 쾌조의 5연승, 2위의 매서운 추격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17 18:30
  • 수정 2017.02.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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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제공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여유롭게 5연승을 질주했다. 선두 흥국생명을 위협 중이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전을 3-0(25-12, 25-21, 26-24) 승리로 마쳤다. 리쉘과 박정아는 21, 16점을 기록했고, 김희진도 17점 맹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서브와 블로킹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최근 물오른 수비력을 선보인 GS칼텍스보다도 안정적인 수비로 반격에 성공했다. 여유로운 경기 운영으로 5라운드 5전 전승 기록, 16승 9패(승점 51)로 다시 선두 흥국생명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GS칼텍스는 3연패에 빠졌다. 

홈팀 GS칼텍스는 세터 이나연을 중심으로 알렉사, 이소영, 황민경, 센터 한송이와 표승주, 리베로 나현정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IBK기업은행은 계속해서 세터 이고은과 함께 박정아, 김미연, 리쉘, 센터 김희진과 김유리, 리베로 남지연이 기용됐다.

1세트 IBK기업은행 보다 안정적인 서브와 서브리시브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8-5 리드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리쉘, 김희진의 공격에 이어 김유리의 블로킹 득점으로 순식간에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GS칼텍스는 잠시 세터 정지윤을 내보냈다. 9-17 상황에서는 황민경 대신 강소휘를 투입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희진 블로킹으로 22-12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이 여유롭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초반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것도 잠시 IBK기업은행이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9-7 기록, 흐름을 뒤집었다. 3점 차로 달아났다. 이에 GS칼텍스는 10-13에서 다시 이나연을 불러들이고 정지윤을 기용했다.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16-20에서 상대 연속 범실을 틈 타 18-20으로 따라붙었다. IBK기업은행 김미연이 공격을 성공시키며 찬물을 끼얹었고, 김희진이 이소영 공격을 가로막고 22-18 리드를 이끌었다. 그대로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상대보다 더 끈질긴 수비 그리고 탁월한 결정력에 힘입어 11-5로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맞선 GS칼텍스도 마지막까지 추격을 벌였다. 강소휘 공격, 이나연 서브 득점에 이어 알렉사의 공격으로 13-16을 만들었다. 탄력 받은 GS칼텍스는 이소영 공격 득점까지 더해 2점 차로 따라붙었다. 이어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20-20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쉘 공격으로 한 시름 던 IBK기업은행이 듀스 접전 끝에 가까스로 3세트를 챙기며 경기가 종료됐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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