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리버풀이 수비 보강을 노린다. 영입 타깃은 레알 마드리드의 나초 페르난데스(27)다.
프랑스의 '르10스포트'는 최근 리버풀이 오는 여름 나초를 영입하기 위해 1,690만 파운드(약 242억 원)를 준비할 것이라고 알렸다.
레알 유스 출신인 나초는 1군 진입 이후 총 66경기를 뛰었다. 페페,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등으로 구성된 주전 장벽을 쉽게 넘보지 못하면서,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올 시즌 나초는 리그 13경기에 출전했다.
리버풀은 불안정한 나초의 입지를 노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센터백을 비롯해 양 측 풀백에서 뛸 수 있는 나초의 다재다능함을 크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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