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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페레스, 출전 시간 부족에 이적 모색

아스널 페레스, 출전 시간 부족에 이적 모색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17 05:51
  • 수정 2017.02.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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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스널 FC 공식 홈페이지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아스널의 공격 자원인 루카스 페레스가 출전 시간 부족에 이적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페레스가 출전 시간 부족에 이적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페레스는 자신이 경기에 나설 때마다 제 몫을 했으나, 중용되지 못 하는 현실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루카스 페레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활약했다. 그는 최전방과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36경기에서 17골을 기록, 프리메라리가 득점 순위 11위에 자리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팀 전력에도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쟁쟁한 선수들과 득점왕 경쟁을 벌였던 것이다.

페레스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 아스널 FC로 둥지를 옮겼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으나 EFL컵 16강 노팅엄 포레스트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폈다. 이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FC 바젤전 해트트릭 등 17번의 제한적인 출전 경기 수에도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올 때마다 활약했다.

하지만 페레스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중용을 받지 못 하고 있다. 페레스는 133분 당 1골씩을 뽑아내는 높은 생산성을 자랑했지만 알렉스 이워비, 테오 월콧, 올리비에 지루 등에 밀려 출전 시간이 극도로 적었다.

마침내 페레스가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페레스는 경쟁이 당연하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상적인 자신의 모습에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현실에 좌절했다. 이에 이적을 생각하게 된 것이다.

또한 페레스가 가지고 있는 소원도 이적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페레스의 소원은 바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페인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것이다. 이를 이루려면, 소속 팀에서 정기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또 이적을 생각하는 것이다.

일단 페레스는 시즌 말까지는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미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놓친 그다. 다가오는 FA컵 16강 서튼 유나이티드전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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