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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시즌 준비 중인 OK, 선수 보강에 초점

차기 시즌 준비 중인 OK, 선수 보강에 초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16 10:52
  • 수정 2017.02.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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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OK저축은행이 내일을 위해 뛴다.

지난 2014-15, 15-16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OK저축은행이 일찌감치 다음 시즌 준비에 나섰다. OK저축은행은 2016-17 V-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봄배구 진출도 무산됐다. 자존심을 구긴 OK저축은행. 2017-18시즌 도약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올 시즌 OK저축은행은 불운에 시달렸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로 지명한 롤란도 세페다(쿠바)는 대표팀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연행돼 한국행이 불발됐고, 대신 영입한 마르코 보이치(몬테네그로)는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더군다나 발목 부상으로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팀을 떠나야만 했다. 이어 모하메드 알 하차대디(모로코)를 긴급 수혈했다.

하지만 부상 속출로 100% 전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비시즌부터 송명근, 강영준, 박원빈이 나란히 수술대에 올랐다. 송명근은 시즌 첫 경기부터 등장했지만 이후 수술 부위가 아닌 다른 부분에서 통증을 느끼며 당분간 결장이 불가했다. 강영준이 공백 메우기에 나섰다. 송명근은 다시 모하메드와 함께 코트를 밟았지만 결국 시즌 아웃됐다. 박원빈도 코트에 복귀했지만 기흉, 발목 부상까지 겹쳐 결장했다.

OK저축은행은 창단 후 최다 연패인 8연패만 두 차례 했고, 마침내 지난 1월 30일 현대캐피탈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하며 봄배구 좌절이 확정됐다. 그럼에도 전병선, 조재성, 박철형 등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는 소득도 있었다.

OK저축은행이 새 시작에 나섰다.

김세진 감독은 지난 15일 “다음 시즌 대비를 하고 있다. 군대 갈 선수들도 있어서 선수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명근은 아예 시즌 아웃시켰다. 몸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은 센터 자원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배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블로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두 시즌에는 시몬이 라이트 공격은 물론 속공, 블로킹까지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헌도가 높았다. 실제로 시몬이 빠지면서 높이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기도 했다.

2017년 FA 대상자 명단도 화려하다. 센터 최민호(현대캐피탈), 박상하(우리카드), 진상헌(대한항공) 등을 비롯해 레프트 서재덕(한국전력), 최홍석(우리카드), 세터 유광우(삼성화재) 등이 있다. 트레이드도 하나의 방법이다. OK저축은행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된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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