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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훈근 코치, “감독 자리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삼성 박훈근 코치, “감독 자리 쉽지 않다는 걸 느꼈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2.15 20:56
  • 수정 2017.02.1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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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STN스포츠 고양=이원희 기자] 서울 삼성이 이상민 감독의 부재를 이겨내지 못했다.

삼성은 15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에서 90-9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안양 KGC와 공동 1위(27승13패)가 됐다.

이날 삼성은 이상민 감독이 부친상을 당해 자리를 비웠다. 대신 박훈근 코치가 지휘봉을 잠시 잡았지만, 오리온의 공격을 막아내기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5득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경기 직후 박훈근 코치는 “상대의 3점슛을 낮추려고 했다. 기록(6개 허용)을 보니 작전에 성공한 것 같지만 실책이 많았다. 또한 실점이 90점대나 됐다. 상대를 80점대로 묶으려고 했지만 팀 실책이 발생하면서 흐름이 끊겼다”고 아쉬워했다.  

오리온의 2:2 플레이에 대해선 "스위치를 통해 강하게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상대 김동욱 등이 패스가 좋아서 이에 당했다. 로테이션도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 결정적인 상황에선 외국인 선수들의 패스가 떨어져서 실수가 많았다. 팀의 약점이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감독의 부재에는 "이상민 감독님이 편하게 부담 갖지 말라고 조언하셨다. 팀이 정적인 플레이가 많은데 활발하게 하라고 주문했다"면서도 “나름대로 준비는 했지만 쉽지 않았다. 특히 결정을 빨리 내려야 했지만 되지 않아 실수가 많았다. 감독 자리가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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