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구리=이원희 기자] 구리 KDB생명이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김영주 감독이 이끄는 KDB생명은 13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67-74로 패하고 3연승에 실패했다. KDB생명은 KB와의 리바운드 싸움에서 26-37로 뒤졌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전체적으로 높이에서 밀렸다. 이 부분 수비에 대해 김소담과 진안이 이해하지 못했다. 수비하는 과정에서 (강)아정에게 3점슛을 많이 내줬다. 준비를 잘해서 다음 경기 잘하도록 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KDB생명은 12승18패로 리그 3위 자리를 지켰지만, 공동 4위 그룹의 거센 추격을 받게 됐다. KDB생명과 공동 4위의 격차는 4경기차다.
mellor@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