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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는 이제 그만, 한국전력으로선 반가운 승점 3점

풀세트는 이제 그만, 한국전력으로선 반가운 승점 3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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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이겨도 개운치 않았다. 한국전력이 오랜만에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전력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를 만나 3-1 승리를 챙겼다.

이날 한국전력 바로티와 전광인은 30, 18점을 터뜨렸고, 서재덕도 13점을 선사했다. 윤봉우도 12점을 기록했다. 세터 강민웅은 탄탄한 리시브를 바탕으로 센터 전진용, 윤봉우도 적극 활용하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뚫었다.

더불어 고비 때마다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그토록 바라던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올 시즌에만 5세트 경기를 13차례 치렀다. 신영철 감독 역시 “5세트 경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다행히 풀세트 경기 승률은 높았지만 승점이 부족해 순위에서 밀렸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풀세트 경기 이후 이틀 만에 만난 상대는 우리카드였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열세를 보인 한국전력이 이날 흐름을 뒤집었다.

우리카드 센터진, 레프트 라인이 주춤한 반면 한국전력이 여유롭게 제 플레이를 펼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3세트 막판에는 듀스 접전 끝에 전광인 공격이 불발되며 세트를 내주기도 했다. 4세트 흐름을 되찾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강민웅이 버텨야 한다”며 세터 강민웅에게 책임감을 부여했다. 이날 강민웅은 안정적인 볼 배분으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로써 한국전력은 19승 10패(승점 50)로 현대캐피탈, 우리카드를 제치고 4위에서 2위로 점프했다. 선두 대한항공(20승 8패, 승점 59)과는 승점 9점 차다.

한 차례 고비를 넘긴 한국전력이 봄배구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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