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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추락’ 신기성 감독, “기대에 못 미친 경기…죄송스럽다”

‘4위 추락’ 신기성 감독, “기대에 못 미친 경기…죄송스럽다”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2.10 20:54
  • 수정 2017.02.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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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구리=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3연패를 당했다.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놓였다.

신한은행은 10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52-74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7패(11승)째를 당하면서 리그 공동 4위로 떨어졌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성적이 같다.

신한은행은 공격에 어려움을 겼었다. 최근 알렉시즈가 퇴출되면서 데스티니 윌리엄즈 혼자 뛰었고, 김단비와 김연주, 곽주영은 부진했다. 윌리엄즈(16점)를 제외하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패배 직후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도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기대한 경기였는데 그에 못미친 것 같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선수들도 힘들겠지만, 프로답게 해줘야할 것이 있다. 자신의 위치, 맡은 역할을 해줘야 한다. 하지만 심적 부담이 있었는지 활동적이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신기성 감독은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할 것 같다. 정신적인 부분을 잘 잡아야할 것 같다. 열심히 뛰지 않고서는 성과가 날 수 없다. 선수로서 최선을 다해좋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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