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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에이스’ 박상훈, 亞 선수권 개인추발 금메달

사이클 ‘에이스’ 박상훈, 亞 선수권 개인추발 금메달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09 22:33
  • 수정 2017.02.0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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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추발 4km에 출전해 4분 24초 3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훈(가운데)이 시상식에 오른 모습이다. 사진=박상훈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남자 사이클 희망이자 에이스 박상훈(24‧서울시청)이 2017 트랙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추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상훈은 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추발 4km에 출전해 4분 24초 3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박상훈은 2015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개인추발 금메달을 수확했다. 

4분 25초 468의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박상훈은 1000m 구간을 1분 09초 161로 가장 빠르게 통과했다. 한 번 탄력 받은 스피드를 계속 끌어 올려 2~3000m 지점도 가장 먼저 돌았다.

결국 박상훈은 줄곧 선두를 유지해 예선 기록보다 약 1초를 앞당기며 결승선을 1위로 끊었다. 평균 54km/h의 속도를 내 2위 자카로프 아트욤(카자흐스탄‧4분 26초 670)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동메달은 대만의 리 웬 차오가 차지했다.

전날(8일) 단체추발에 출전해 임재연·김옥철·민경호와 호흡을 맞춰 4분 1초 835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박상훈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내 한국을 종합순위 1위로 이끌고 있다.

경기 직후 STN스포츠와 전화 인터뷰에서 “각국의 주장들이 다 나와서 펼치는 경기였는데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내서 너무 기쁘다”며 “하지만 한국 기록에 3초가 모자라 조금은 아쉽다”고 금메달을 딴 소감을 밝혔다.

▲ 9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추발 4km에 출전해 4분 24초 3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훈(가운데)이 시상식에 오른 모습이다. 사진=박상훈 제공

이어 “내일 남은 메디슨 경기에서 임재연 선수와 열심히 타 보겠다”고 밝혔다.

박상훈의 주 종목은 옴니엄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개인‧단체추발과 메디슨 등 3개 종목에만 출전했다.

메디슨 종목에 대해서는 “메디슨이 이번에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어서 각국의 내놓으라하는 선수들이 다 나온다”며 “이번에 첫 출전하지만 임재연 선수와 11월부터 3개월간 같이 연습해왔고 체격이 비슷한 탓인지 호흡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입상권안에 드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메디슨 종목은 각 팀당 2명씩 출전해 서로 교대하며 50km를 주파하는 스프린트 경기다.

박상훈은 2관왕에 도전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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