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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32점' 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에 승리…시즌 40승 달성

'레너드 32점' 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에 승리…시즌 40승 달성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09 11:33
  • 수정 2017.06.2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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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BA 미디어 센트럴 제공]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카와이 레너드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9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111-103으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고 필라델피아는 5연패에 빠졌다.

샌안토니오는 레너드가 32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토니 파커도 1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자힐 오카포가 20득점을 기록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샌안토니오가 순조롭게 득점을 쌓았다.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미들레인지 점프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어 파커의 어시스트를 받은 드웨인 데드먼의 덩크로 달아났다. 5분 33초 대니 그린은 플로터 득점을 올렸다.

샌안토니오의 기세가 이어졌다. 레너드의 활약이 원동력이었다. 레너드는 3점슛 1개를 포함 순식간에 5득점을 몰아치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1쿼터 종료를 0.06초 남기고 나온 데이비스 베르텐스의 득점도 팀에는 호재였다. 이에 1쿼터가 29-23 샌안토니오의 리드로 끝났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샌안토니오가 추격을 허용했다.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냈다. 얼산 일야소바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2쿼터 출발을 보였다. 4분 46초에는 세르지오 로드리게스에게 골밑슛을 내줬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이내 다시 흐름을 회복했다. 6분 23초에 나온 레너드의 외곽포가 그 시작이었다. 레너드는 이에 그치지 않고 7분 50초에 호쾌한 덩크까지 터트렸다. 결국 전반이 58-51로 종료됐다.

3쿼터 초반은 화끈한 화력전이었다. 양 팀의 득점이 불을 뿜었기 때문이다. 3쿼터 들어 필라델피아가 로버트 코빙던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를 올리자, 샌안토니오가 5분 49초 데드먼의 골밑 득점으로 반격했다.

샌안토니오가 노엘의 활약을 제어하지 못 했다. 너렌스 노엘은 3쿼터를 3분 8초 남긴 시점 외곽포를 터트렸다. 이어 완벽한 컷인 패스로 코빙턴의 골밑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가 3쿼터 막판 지노빌리의 허슬 플레이로 얻어낸 공격에서 베르탄스가 외곽포를 터트리며 오히려 좀 더 달아났다. 샌안토니오가 82-75로 3쿼터를 앞선 채 마쳤다.

4쿼터 초반 샌안토니오가 턱 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상대 필라델피아의 공세가 매서웠던 탓이었다. 다리오 사리치와 제럴드 헨더슨의 외곽포가 나왔다. 오카포의 자유투 득점마저 나오자 점수는 2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역전 드라마는 없었다. 경기 종료를 2분 14초 남긴 시점, 파커가 외곽으로 빼준 패스를 그린이 3점슛으로 연결했다. 1분 35초를 남기고 알드리지의 탭 덩크로 10점 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가 추격의지를 상실했고, 결국 샌안토니오가 승리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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