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4연승에 성공했다. 동시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
클리블랜드는 9일(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인디애나를 132-117로 꺾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 카일 코버가 승리를 이끌었다. 에이스 제임스는 25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주전 가드 어빙은 29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코버도 3점슛 9개를 시도해 8개를 폭발시키며 29득점을 올렸다.
전반에는 고전했다. 클리블랜드는 상대 폴 조지와 제프 티그의 공세에 고전하며 전반을 57-63 열세로 마쳤다.
하지만 후반부터 클리블랜드가 달라졌다. 3쿼터에만 40득점을 퍼부은 클리블랜드는 상대는 3쿼터 19점으로 묶었다. 4쿼터에도 클리블랜드는 코버의 3점슛, 제임스의 공격으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36승(15패)째를 따내 동부컨퍼런스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인디애나는 29승23패로 여전히 동부컨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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