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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한 이미지 깨러 부산 온 야스다, “피지컬 자신 있다”

연약한 이미지 깨러 부산 온 야스다, “피지컬 자신 있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08 10:05
  • 수정 2017.02.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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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야스다 미치히로. 사진=부산 아이파크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일본 대표팀 출신 왼쪽 측면 수비수 야스다 미치히로를 영입하며 K리그 챌린지 승격 경쟁에 불을 지폈다.

야스다 미치히로의 경력과 오랜 경험은 부산의 2017시즌 승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일본 각 연령별 대표를 거친 야스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대표, 2008년 동아시안컵 대표로 활약하며 A 매치 통상 7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 경력뿐만이 아니다. J리그 명문 감바오사카 유소년 출신인 야스다는 2008년 일본 국왕컵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 했으며 2010년에는 리그 준우승의 영광도 함께 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0년 유럽무대에 진출한 야스다는 네덜란드 비테세 소속으로 세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2013년부터 다시 J리그 생활을 시작한 야스다는 지난해 소속팀 나고야 그램퍼스의 강등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게 됐다 그리고 때마침 승격을 목표로 함께할 선수를 찾던 부산의 레이더망에 야스다가 포착된 것이다. 부산은 야스다에게 부산이 그리는 미래를 전하고 팀과 함께 첫 승격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을 제안했다. 화려한 경력을 가진 야스다인 만큼 다양한 선택의 폭이 있었지만 K리그 전통 명가의 재건의 꿈을 그리는 부산이 그의 최종 행선지가 되었다.

야스다는 프로데뷔 이후 통상 231경기에 출장한 노련한 베테랑이다. 국가대표, 유럽 진출, 우승 등 다채로운 경험은 부산에 부족했던 면을 채워줄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다. 또한 폭넓은 활동량과 기술적인 커팅 능력 그리고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최적의 상황에서 올라오는 크로스 능력을 통해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에 합류한 야스다는 “한국 무대는 첫 도전이다. 한국 축구가 피지컬 적인 면을 많이 요구한다고 들었는데 그런 측면에서는 자신 있다. 부산이라는 좋은 팀에 와서 기쁘고, 빨리 팀에 적응해서 올 시즌 역사를 함께 쓰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부산은 이번 야스다의 영입을 통해 기존 외국인 자원인 루키안, 호물로, 모라이스에 이어 아시안 쿼터까지 총 4명의 외국인 선수 진용을 마무리하며 2017 K리그 챌린지 무대에 본격 돌입한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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