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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주간MVP] '공수 펄펄' GS 황민경, 밍키가 웃는다

[STN 주간MVP] '공수 펄펄' GS 황민경, 밍키가 웃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07 14:16
  • 수정 2017.02.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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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VO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GS칼텍스가 지난 1월 중반부터 이어진 긴 휴식기 끝에 돌아왔다. 재정비를 마친 GS칼텍스는 2연승을 내달렸고, 그 중심에는 황민경(27)이 있었다.

GS칼텍스는 1월 14일 2016-17 V-리그 4라운드 최종전을 펼쳤다. 이후 올스타브레이크 기간을 포함해 17일간 리그 경기가 없었다. 5라운드 들어 지난 주 선두 흥국생명, ‘돌풍’ KGC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각각 3-1, 3-0 승리를 챙기며 승점 6점을 획득했다.

레프트 황민경은 두 경기 연속 리시브 성공률 50%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격력도 빛났다. 흥국생명전에서 공격으로만 13점을 올렸고, KGC인삼공사전에서는 알렉사 대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6점을 선사한 것. 공격 점유율은 21.24%, 성공률은 58.33%에 달했다. 범실도 3개에 그쳤고, 유효블로킹 4개도 성공시켰다. 알렉사가 다소 고전하며 14점을 올렸고, 표승주와 강소휘도 나란히 10점씩 올리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GS칼텍스의 끈질긴 수비도 한몫했다.

황민경은 “20점 이후 긴박한 상황을 연출해 득점을 올리는 훈련을 많이 했다. 그게 도움이 됐다”면서 수비에 대해서는 “원하는 코스에 오지 않으면 그 경기 내내 수비하기 힘들어진다. 그런데 내가 예측한 곳으로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질 때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8일 새 사령탑 차상현 감독 부임 이후 GS칼텍스의 긴 휴식기는 약이 됐다. 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재 GS칼텍스는 9승 13패(승점 26)로 5위를 차지 중이다. 3, 4위 KGC인삼공사(승점 36)와 현대건설(승점 35)과의 승점 차를 좁히며 봄배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 KOVO 제공

한편 황민경은 2008-09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도로공사가 FA 배유나를 영입했고, GS칼텍스가 그 보상 선수로 황민경을 영입했다.

단번에 주전 자리를 꿰찬 황민경은 올 시즌 공수 양면으로 활약하며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즌 도중 고질적인 무릎 부상과 독감으로 결장하기도 했다. 이내 컨디션을 되찾은 '밍키' 황민경이 미소를 짓고 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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