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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 트리블더블급 활약…OKC는 3연승 실패

웨스트브룩 트리블더블급 활약…OKC는 3연승 실패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2.07 11:43
  • 수정 2017.02.0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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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폴 조지(인디애나 페이서스)에게 21득점을 허용한 끝에 패배했다.

오클라호마는 7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 90-93로 패배했다. 오클라호마는 3연승에 실패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7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이 27득점, 9어시스트, 1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으나 승리를 견인하긴 역부족이었다. 반면 인디애나는 조지 21득점, 제프 티그 17득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웃을 수 있었다.

경기 초반 오클라호마가 앞섰다. 오클라호마는 조지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웨스트브룩의 활약을 바탕으로 치고나갔다. 웨스트브룩이 4분 25초 점프슛을 터트렸고, 8분 27초에는 정확한 어시스트로 아담스의 덩크슛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가 악재를 만났다. 9분 14초 웨스트브룩이 마일스 터너에게 블락슛을 당한 이후 공을 되찾는 과정에서 제프 티그에게 파울을 했다. 2번째 반칙이었고 파울 관리를 위해 웨스트브룩이 교체아웃됐다. 이 때 알 제퍼슨의 득점 등을 내주며 오클라호마가 추격을 허용했다. 이로 인해 25-20으로 오클라호마가 근소하게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들어 오클라호마가 분위기를 탔다. 알렉스 아브리네스가 3점슛 2방을 연이어 림에 꽂았다. 6분 3초 웨스트브룩마저 포스트업 후 페이드어웨이슛으로 득점을 올리자 점수 차가 두 자리 수로 벌어졌다.

오클라호마가 기세를 이어갔다. 웨스트브룩의 패스가 빛을 발한 것이 원동력이었다. 웨스트브룩은 6분 45초 안드레 로벌슨의 골밑 득점을 이끌어냈다. 2쿼터 종료를 3분 49초 남기고는 상대 수비진을 속이는 패스로 스티븐 아담스가 투 핸드 덩크슛을 할 수 있게 도왔다. 결국 52-41로 전반이 종료됐다.

3쿼터 초반 오클라호마가 주춤했다. 공격엔 어려움이 없었으나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낸 탓이었다. 인디애나의 득점을 좀처럼 막지 못 했다. 3쿼터 초반 조지가 미들레인지 점프슛을 터트렸다. 2분 50초에는 C.J 마일스가 외곽포로 힘을 보탰다. 마일스는 이에 그치지 않고 6분 14초 득점 인정 반칙 획득 후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결국 오클라호마가 역전을 허용했다. 3쿼터를 3분 42초 남기고 조지에게 허용한 득점으로 리드를 뺏겼다. 라킴 크리스마스의 핑거롤 버저비터도 오클라호마에겐 악재였다. 73-70으로 인디애나가 앞선 채 3쿼터가 마무리됐다.

오클라호마가 조지에게 골밑슛을 허용하며 4쿼터에도 첫 득점을 빼앗겼다. 이후 제퍼슨의 득점을 제어하지 못 해 점수 차가 계속해서 벌어졌다.

결국 오클라호마가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 했다. 5분 27초 빅터 올라디포의 오펜스 파울 등이 추격 흐름을 깼다. 그래도 웨스트브룩이 분전하며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벌였다. 경기 종료를 1.36초 남긴 시점, 90-93으로 3점 뒤진 상황이었다. 웨스트브룩이 동점을 노린 회심의 3점슛을 쐈지만 림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가 인디애나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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