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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리니 18득점’ 대한항공, OK 꺾고 선두 유지

‘가스파리니 18득점’ 대한항공, OK 꺾고 선두 유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02.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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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선수들이 승리한 후 기뻐하는 모습이다. 사진=KOVO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선두를 굳건히 유지했다.

대한항공은 5일 오후 인천 서구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시즌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에서 3-0(25-18·25-19·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시즌 19승 8패(승점 56)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49)과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렸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 OK저축은행과의 시즌 전적에서 5전 전승을 달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외국인 미차 가스파리니가 18득점(공격성공률 76%)을 올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김학민과 정지석도 각각 13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OK저축은행은 모하메드와 강영준이 각각 13, 9점을 올려 분전했지만 집중력에 흔들려 패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 내내 OK저축은행을 20점 이하로 막는 등 공수 완벽했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이 각각 5점, 진상헌(2점) 진성태(3점)의 고른 득점에 1세트를 25-18로 가볍게 따냈다.

2세트 대한항공은 11-11에서 상대의 서브 범실과 정지석의 연속 득점, 김학민의 서브 득점을 묶어 24-19로 달아났고 김성민이 마무리 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도 초반부터 점수를 벌려 정지석이 후위 공격 2개, 서브에이스 2개를 꽂아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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