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30‧몬스타그룹)이 3년 6개월 만에 완벽히 부활했다.
정찬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위치한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4’ 페더급 메인이벤트에서 데니스 버뮤데즈(27‧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지난 2013년 8월 당시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31·브라질)을 상대로 타이틀전을 치른 이후 무려 3년 6개월 만에 갖은 정찬성의 몸은 매우 가벼웠다.
경기 초반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개의치 않고 MMA 통산전적 14승(5패)째를 달성했다.
정찬성은 버뮤데즈의 큰 타격을 피해 데미지를 최소화했다. 거리를 유지하며 서서히 상대를 압박한 정찬성은 1라운드 2분여를 넘어갈 때쯤 타격의 힘이 나타났다.
정찬성은 버뮤데즈의 빈공간을 파고들어 라이트 오버훅이 제대로 들어갔다.
이에 버뮤데즈는 쓰러졌고 정찬성이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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