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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카드 대성공’ 현대캐피탈의 역전 드라마, 우리카드에 3-2 승

‘송준호 카드 대성공’ 현대캐피탈의 역전 드라마, 우리카드에 3-2 승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2.02 21:17
  • 수정 2017.02.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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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천안=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교체 투입된 송준호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0-2를 뒤집었다.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2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3-2(19-25, 18-25, 25-22, 25-20, 15-13) 대역전승을 거뒀다.

1, 2세트 상대 서브와 블로킹으로 고전한 현대캐피탈. 2세트 도중 투입된 송준호가 공수 양면으로 빛을 발하며 코트 위 공기를 바꿨다. 5세트 8-1로 앞서던 현대캐피탈 9-7에서 해결사 문성민 등장으로 우리카드를 꺾고 2위에 머물렀다. 문성민과 송준호는 19, 16점을 올렸고 최민호도 13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17승 10패(승점 49) 기록, 우리카드(15승 12패, 승점 48)의 추격을 막고 2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노재욱을 중심으로 레프트 톤과 박주형, 라이트 문성민, 센터 신영석과 최민호, 리베로 여오현이 코트를 밟았다. 우리카드는 세터 김광국과 라이트 파다르, 레프트 최홍석과 신으뜸, 센터 박상하와 박진우, 리베로 정민수가 들어섰다.

1세트 초반부터 두 팀 모두 잦은 범실을 범한 가운데 우리카드가 7-8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박진우 서브 타임에 9-8 역전 기록, 이어 파다르의 위협적인 서브에 힘입어 9-9에서 13-9로 달아났다. 현대캐피탈도 물러서지 않았다. 연속 득점으로 15-15 균형을 맞췄다. 상대 박진우의 연속 블로킹에 당했다. 18-15로 달아난 우리카드는 최홍석 서브 득점으로 22-16 기록, 여유롭게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우리카드가 박진우 서브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우리카드는 박상하가 상대 박주형 공격을 차단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을 불러들이고 송준호를 기용했다. 이승원까지 투입했지만 연속 범실로 2-8로 끌려갔다. 이내 문성민이 살아났다. 최민호 측면 공격, 상대 연속 범실로 8-11로 따라붙었다. 다시 박상하 블로킹으로 15-10으로 달아난 우리카드가 최홍석 서브 득점으로 20-13 기록, 7점 차로 2세트마저 승리로 챙겼다.

3세트 초반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먼저 우리카드가 9-7 우위를 점했다. 이에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을 빼고 신인 허수봉을 투입했다. 우리카드가 범실로 주춤한 가운데 계속해서 2점 차로 앞서갔다. 이내 현대캐피탈이 박주형, 송준호 공격 득점으로 16-16 기록, 송준호의 연타 공격으로 17-16 역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의 반격도 매서웠다. 상대 리시브가 흔들린 틈을 타 파다르 블로킹으로 20-19 재역전했다. 다시 현대캐피탈이 끈질긴 수비로 21-21에서 연속 3득점을 올렸고, 세트 스코어 1-2를 만들었다.

4세트 우리카드가 파다르 서브 득점으로 10-8로 앞서갔다. 이내 현대캐피탈이 상대 박진우 공격을 막기 시작했다. 최민호 블로킹으로 10-10 동점,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12-11로 달아났다. 이에 우리카드는 신으뜸을 불러들이고 김정환을 투입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송준호의 수비, 블로킹, 공격에 힘입어 16-13 리드를 잡았다. 상대 파다르 공격 범실로 18-14로 도망간 현대캐피탈. 원포인트 서버 이시우 서브 득점까지 터졌다. 승기를 잡은 현대캐피탈이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이 문성민의 위협적인 서브에 힘입어 4-1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송준호 연속 득점으로 6-1을 만들었다. 8-1까지 달아난 현대캐피탈이 9-7에서 문성민 공격으로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승원, 노재욱을 번갈아 투입한 현대캐피탈이 12-11에서 리드를 지킨 채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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