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천안=이보미 기자] “답 기다리는 중이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선수 교체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7일 4라운드 최종전 대한항공과의 경기가 끝난 뒤 최태웅 감독은 톤의 부진을 놓고 “답은 나왔다. 기회를 줄 만큼 줬다. 결정을 내렸다”며 외국인 선수 교체를 시사했다.
현대캐피탈은 톤의 수비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영입했지만, 톤이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교체를 결심한 것이다. 올스타브레이크 기간 코칭스태프들은 직접 새 외국인 선수 물색에 나섰다.
현대캐피탈은 2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전이 예정돼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최태웅 감독은 “제안을 한 상황이다. 답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면서 “다음 2월 9일 경기에 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우리카드전 이후 9일 선두 대한항공과 홈경기를 치른다. 현대캐피탈이 새 외인과 코트에 나설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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