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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넘겠다” 男테니스 대표팀, 데이비스컵 필승 의지

“우즈벡 넘겠다” 男테니스 대표팀, 데이비스컵 필승 의지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1.31 15:46
  • 수정 2017.04.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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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테니스협회]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우즈베키스탄 넘어 2회전 진출 하겠다.”

데이비스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이 필승 의지를 밝혔다.

대표팀은 31일 경북 김천 실내테니스장 미디어 룸에서 2017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1그룹 예선 1회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 회견에서 필승의지를 밝혔다.

이날 첫 국가대표팀을 맡은 김재식(울산대)감독은 “첫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긴장도 되지만 그동안 합숙 훈련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다. 정현과 이덕희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임용규와 권순우의 몸 상태가 매우 좋다. 특히 홈에서 하는 경기이고 선수들이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 커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식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2회전에 오르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대표팀 주장 임용규(당진시청)는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기대해주시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하겠다.”고 했다.

처음으로 데이비스컵 국가대표에 선발된 권순우(건국대)는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첫 대회라 긴장도 되지만 기회가 주어진 만큼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는 시합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열린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페트르 레브 감독은 “대한민국의 정현과 이덕희의 상승세를 꺾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 경기 결과는 예측하기가 어렵지만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에이스 데니스 이스토민은 “호주오픈에서 조코비치와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이 자신감을 높여 주었고 5세트 경기를 하는데 필요한 체력도 문제없다”고 밝힌 후 중국에서 열린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쟁탈전에서 만났던 이덕희에 대해 “이기긴 했지만 운이 따랐다, 정현과 이덕희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고 컨디션도 좋아 충분이 이길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주 마우이 챌린저 우승을 차지하며  ATP랭킹 73위로 올라선 정현(한국체대 삼성증권 후원)과  ATP 랭킹 139위를 기록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이덕희(마포고 현대자동차 KDB산업은행 후원)는 2월1일 대표 팀에 합류해 2월3일부터 펼쳐지는 우즈베키스탄 전을 위한 팀 훈련에 돌입한다.

2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2017아시아/오세아니아 1그룹 지역예선 우즈베키스탄 경기는 SPO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방송된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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