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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복귀’ LA클리퍼스, 필라델피아에 역전패

‘그리핀 복귀’ LA클리퍼스, 필라델피아에 역전패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7.01.25 11:32
  • 수정 2017.01.2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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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블레이크 그리핀 부상 복귀 속에 LA클리퍼스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클리퍼스는 25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6-17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틴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10-121로 역전패했다.  

클리퍼스는 리그 31승17패를 기록했다. 서부컨퍼런스 리그 3위 휴스턴 로키츠와의 격차는 3.5경기차로 벌어졌다.

반면, 대역전극을 펼친 필라델피아는 2연승을 달리며 리그 16승17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10경기 7승3패의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그리핀이 19경기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동안 무릎 수술로 결장했던 그리핀은 필라델피아전에서 12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말 크로포드가 3점슛 6개 포함 27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는 막을 수 없었다.

클리퍼스는 실책 17개를 범할 만큼 공격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1쿼터를 20-20으로 마친 클리퍼스는 크로포드의 날카로운 외곽슛으로 2쿼터 리드를 잡아갔다. 크래포드는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기도 했다. 그리핀과 조던도 뛰어난 골밑 장악력을 보였다.

이후 리버스와 레딕도 3점슛을 터뜨렸고 그리핀은 전반 막판 시원한 덩크슛을 내리꽂았다. 클리퍼스는 전반을 68-59로 끝냈다.

후반에도 공격의 고삐를 풀지 않았던 클리퍼스는 필라델피아를 압박, 3쿼터 중반 19점차로 달아나기도 했다. 

하지만 대위기가 찾아왔다. 클리퍼스는 허술한 수비와 집중력 부재에 연이은 실점을 기록했다.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클리퍼스는 필라델피아에 1점차(84-83)로 쫓겼다.

조던의 연이은 자유투 실패가 악재였다. 조던은 자유투 시도 중 허공으로 공을 던지기도 했다. 클리퍼스는 3쿼터 막판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크로포드의 3점슛에 힘입어 3쿼터를 가까스로 89-89, 동점으로 마쳤다.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던 클리퍼스가 흔들렸다. 잦은 실책으로 인해 실점이 늘어났기 때문. 클리퍼스는 필라데피아에 계속해서 리드를 내줬다.

클리퍼스는 4분여를 남기고 얼산 일야소바에게 3점슛을 내줘 98-109 열세를 맞았다.

클리퍼스는 마지막까지 공격이 세밀하지 못했고 조던의 자유투 악재도 계속됐다. 결국 클리퍼스는 역전패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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