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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장원삼 시즌 첫 승, 삼성 박찬호의 한화 상대로 승

[프로야구] 장원삼 시즌 첫 승, 삼성 박찬호의 한화 상대로 승

  • 기자명 나임수
  • 입력 2012.05.06 21:46
  • 수정 2014.11.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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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이 박찬호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한화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박찬호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5-0의 영봉승을 거두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장원삼은 6이닝동안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또 다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써야했다.
 
한편, 한국 최고의 투수 박찬호와 최고의 타자 이승엽의 역사적인 맞대결에서는 박찬호의 완승으로 끝났다.
 
삼성 타자들은 박찬호의 낮게 제구되는 팔색조 변화구를 잘 공략했다. 1회말 삼성은 테이블세터진 김상수, 박한이의 연속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박석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채태인이 볼을 잘 골라내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선취 득점을 올렸다.
 
2회말에도 삼성은 진갑용의 좌전안타 뒤 손주인의 희생번트로 만든 득점권 찬스에서 박한이의 적시타가 나오며 한점을 더 추가했다.
 
4회말 박찬호의 국내무대 첫 보크가 나왔다. 배영섭과 진갑용의 안타와 손주인의 희생번트로 만든 12,3에서 박찬호가 보크를 범해 3루주자 배영섭이 홈을 밟았다. 박찬호는 투구동작이 들어간 상태에서 글러브에서 공을 떨어뜨리며 심판이 보크를 선언했다. 점수는 3-0. 박찬호는 보크를 허용해 흔들릴 법도 했지만 이 후 후속타자 박한이와 이승엽을 범타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삼성은 8회말에도 진갑용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2점을 더 달아나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박찬호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을 허용했지만 3실점으로 막아냈다. 국내 무대 데뷔 후 최다 투구수인 101개를 던지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시즌 2패를 당했다.
 
반면 삼성의 장원삼은 6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2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3이닝을 퍼펙트로 출발한 장원삼은 4회초 1사 만루에 위기를 맞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서 삼성의 승리 공식인 안지만과 오승환이 이어 던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1.1이닝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시즌 5세이브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진갑용이 3안타 2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배영섭도 모처럼만에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한편으로는 박찬호와 이승엽의 국내 첫 맞대결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 결과는 3타수 무안타로 박찬호의 완승. 1회초 첫 타석 무사 1,2루 기회에서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이양기의 호수비에 걸린 것이 아쉬웠다. 이 후 두 타석에서는 각각, 2루수 플라이와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다.

[사진. 뉴시스]

나임수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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