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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맞춘 이재건...투비즈는 2-0 승, 3위 맹추격

골대 맞춘 이재건...투비즈는 2-0 승, 3위 맹추격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01.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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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즌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AFC 투비즈가 롬멜 유나이티드를 누르며 2연승을 달렸다.

투비즈는 21일(한국시간) 벨기에 프로리그 B(Proximus Pro League B)에서 롬멜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투비즈는 승점 14점으로 3위 SV 루셀라레를 1점차로 추격했다.

이날 경기서 홈팀인 투비즈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시몬 젠케가 최전방에 섰고, 왼쪽 공격은 메간 로랑이, 오른쪽 공격은 이재건이 맡았다. 중앙에서는 션 갈리토, 요한 베슈, 마마두 디알로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에는 오른쪽부터 안드레이 카마고, 클레멍 파브르, 퀀탕 로랑, 에므릭 뒤두이가 자리를 지켰고, 골문에는 퀀탕 버나드가 섰다.

이재건은 92분을 소화하며 훌륭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후반전에 보여준 슈팅 장면이 돋보였다. 경합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향해 빠르게 쇄도한 후 터닝 슛을 날렸다. 골대를 맞추긴 했지만 이재건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슈팅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 외에도 이재건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초반 양상은 다소 지루했다. 실수가 이어지며 두 팀 모두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20분 션 갈리토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문전 앞 수비수의 걷어내기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분위기는 과열됐고, 공방전이 이어졌다. 경기가 과열되면서 전반 32분 롬멜의 크리스토프 베르텐스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이후 투비즈는 수적 우위를 앞세워 공격을 이어나갔다. 이재건과 메간 로랑은 끊임없이 측면을 파고들었다. 공세 끝에 후반 16분 안드레이 카마고가 PK를 성공시키며 2점차로 달아났다. 투비즈는 그 후에도 공격을 주도했으나 경기는 추가득점 없이 2-0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승리로 투비즈는 리그 3위와의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좁혔다. 이재건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투비즈는 오는 29일 로얄 앤트워프와 다음 경기를 갖는다.

AFC 투비즈는 국내 스포츠 마케팅 기업 스포티즌이 지난 2014년 인수한 벨기에 프로 구단이다. KBS 2TV에서 방영된 ‘청춘 FC- 헝그리일레븐’의 유럽 원정을 도왔고, K리그 레전드 김은중이 1군 코치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한국 축구 유망주 이재건, 하승준, 오장원을 영입하며 한국 축구와 벨기에 축구의 가교역할을 수행 중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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