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7년 새해 첫 승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포르투칼 축구협회 전용 훈련장에서 가진 에스토릴 U-20 팀과의 평가전에서 백승호(바르셀로나B)와 조영욱(고려대) 김대권(대구) 장결희(바르셀로나 후베닐A) 이상헌(울산) 등이 릴레이골을 넣어 5-0으로 이겼다.
첫 골은 백승호의 발끝에서 터졌다. 백승호는 전반 12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9분에는 조영욱이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27분 김대원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세 번재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9분 장결희와 44분 이상헌이 연속골을 넣어 5-0 대승을 거뒀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