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6)가 KBO 역대 외국인 최고 몸값에 올랐다.
두산은 23일 “외국인 투수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약 24억 원)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KBO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이다. 니퍼트의 지난해 연봉은 120만 달러다.
니퍼트는 2016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정규리그에서 22승 3패(28경기),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0.880) 부문 1위다.
두산베어스는 니퍼트를 비롯해 보우덴, 에반스 등 외국인 선수 3명과의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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