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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의 후계자?’ 헤수스, 세 번의 터치로 보인 가능성

‘호나우두의 후계자?’ 헤수스, 세 번의 터치로 보인 가능성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22 13:34
  • 수정 2017.01.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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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가브리엘 헤수스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서 미래가 기대되는 활약을 펼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맨시티는 5위를 유지했다.

헤수스는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헤수스는 2015년 협회 선정 브라질 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 이듬해에 소속팀인 SE 파우메이라스를 우승시키며 협회 선정 MVP, 언론 선정 MVP를 거머쥐었다. 브라질 팬들에게선 2002 한일 월드컵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호나우두의 후계자다란 평도 나왔다.

맨시티가 그런 헤수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맨시티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 헤수스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다만 맨시티 합류 시기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으로 설정했다. 이 때문에 헤수스가 이번 1월 맨시티로 이적해왔고 이날 토트넘 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긴장이 될 법도 했지만 헤수스는 세 번의 터치만에 자신이 될 성 부른 떡잎임을 증명했다. 헤수스는 후반 36분 라힘 스털링과 손바닥을 치며 교체투입 된 뒤 바로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았다. 드리블 후 지체 없이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비록 쇄도하는 다비드 실바의 발에 맞지 않았지만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이에 그치지 않았다. 후반 37분 케빈 데 브라이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헤수스가 뛰어올라 헤더를 했다. 크로스바 위로 살짝 넘어갔다. 골에 가까웠던 슈팅이었다.

헤수스가 골망까지 흔들었다. 후반 38분 이번에도 데 브라이너가 크로스를 보내줬다. 헤수스가 발을 댔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헤수스는 기쁨에 셀레브레이션까지 했으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못 했다.

헤수스는 이후에도 성실한 전방 압박, 효율적인 드리블을 바탕으로 한 볼 소유 등을 보여주며 경기 종료까지 활약했다. 추가 시간까지 합쳐 10분이 조금 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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