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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풀백 전멸’한 레알, 유스에서 선수 올린다

부상으로 ‘풀백 전멸’한 레알, 유스에서 선수 올린다

  • 기자명 이형주 인턴기자
  • 입력 2017.01.22 07:23
  • 수정 2017.01.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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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인턴기자] 풀백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스 팀에서 1군으로 선수를 올릴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말라가 CF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공식전 4경기 만에 승리했다.

지난 17일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 FC와 프리메라리가 18R 경기를 치렀다. 1-2로 패한 점도 아팠지만, 그에 못 지 않은 아픔이 있었다. 오른쪽 풀백 다니 카르바할이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을 느낀 것. 경기 후 검진 결과 부상이 확인됐고 레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르바할이 약 1달 간 결장할 예정임을 알렸다.

때문에 레알은 주전 라이트백 없이 프리메라리가 19R에서 말라가 CF와 맞붙게 됐다.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는 나초 페르난데스가 카르바할 대신 선발 출장했다.

그런데 이날 레알에 또 다시 악재가 닥쳤다. 전반 21분 볼 경합 도중 왼쪽 풀백 마르셀로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마르셀로는 남은 경기를 소화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느꼈고 2분 뒤 교체 아웃됐다. 주전 좌우풀백을 모두 잃은 레알은 멀티 플레이어인 나초를 왼쪽 풀백 위치로 옮기고, 공격 자원인 루카스 바스케스를 오른쪽 풀백으로 돌려 급한 불을 껐다.

여기서 의아한 점이 하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벤치에는 다닐루가 있었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오른쪽 풀백 자원이지만 왼쪽도 소화할 수 있는 그였다. 지난 19일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에서 나온 ‘악수 거부 논란’으로 인한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불화라는 주장마저 나왔다.

그러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단 감독의 말로 사건의 전말을 알 수 있었다. 불화가 아니라 다닐루마저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었다. 지단 감독은 “다닐루 역시 부상이다. 본인은 출전을 원했지만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아 그를 벤치에 뒀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주 사이에 풀백들이 부상으로 전멸한 것이다.

지단 감독만이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다. 지단 감독은 “유스 팀에서 선수를 올리려한다. 부상을 안고 있는 다닐루를 기용하는 것보다 그 방안이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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